줄거리 요약 (스포주의)
평화롭게 지내던 학생 자윤이. 하지만 그녀는 10년 전 의문의 사고가 일어난 시설에서 혼자 탈출한 뒤 모든 기억을 잃었다. 나이도 이름도 몰랐던 자윤이는 노부부의 보살핌으로 씩씩하고 밝은 여고생으로 자라난다. 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지자 자윤이의 친구 도명희가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에 우승하면 어마한 상금을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나가기로 다짐한다. 오디션 1차 예선에서 자윤이는 뛰어난 실력으로 관심을 받는다. 1차 예선에 통과하고 2차 오디션을 보러가는 도중 한 정체모를 남자가 자윤이를 아는 체 한다. 그는 귀공자로 불리는 사람이였고 자윤이를 때리려고 한다. 그때 자윤이는 어떤 힘에 의해 손이 공중에서 멈춰버리고 당황한 귀공자는 자리를 뛴다. 2차 오디션에 통과하고 자윤이의 신기한 마술은 방송을 통해 유명해져 있었다. 그 후에 가려는 도중 자윤이는 갑자기 코피를 흘리며 심한 두통을 느끼게 된다. 그녀는 병원에서 뇌 질환으로 한 두달밖에 못산다는 충격적인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된다. 그리고 차를 타려는데 정체불명의 괴한들이 나타나 같이 가자고 한다. 하지만 친구 명희가 택시를 잡으면서 끝내 도망치는데 성공한다. 다시 집으로 가는 도중 기차에서 만났던 귀공자를 만나게 되고 자윤이의 부모에게 큰일이 날 것처럼 협박을 한다. 다행히 아무 일도 발생하지 않았다. 그 괴한들의 신원을 조회를 해봐도 아무것도 알 수 없었다. 한편 과거의 시설과 관련이 되어있는 고 원장을 귀공자가 찾아가는데 귀공자는 염력을 이용해 고 원장과 가족 등을 살해하는 일이 벌어진다. 어느날 밤 괴한들이 친구 명희와 자윤이에게 들이닥치고 명희가 위기에 처하자 자윤은 평범한 학생과 다르게 괴력을 발휘한다. 괴한들을 다 쓰러트리고 초능력으로 우두머리를 한번에 제압시켜버린다. 자신의 모습을 보고 놀란 자윤은 귀공자의 협박에 그들을 따라나서게 되고 과거에 있었던 모든 사연들을 설명한다. 그것은 바로 과거 시설에서 실험대상자들인 아이들을 모아 초능력 실험을 하던 도중 대부분 뇌가 터져 죽었는데 그중 혼자 살아남았던 자윤이였던 것이다. 이때 자윤이에게 또 심각한 두통이 시작되고 피까지 흘러 나온다. 그녀의 뇌가 지나치게 활성화되어 뇌가 터지는 부작용이였던 것인데 닥터 백은 약물을 주사하며 뇌 활성 속도를 멈추게 한다. 그래서 약을 계속 맞지 않으면 더 빨리 악화된다고 위협했다. 그런데 여기서 반전이 일어난다. 사실 자윤이는 이 전에 있었던 모든일을 다 기억하고 있었고 오디션에 나간 이유도 자신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한 것이였다. 이제 필요한 정보와 약물을 얻었으니 복수를 시작해야갰다며 그녀를 감시하던 모든 초능력 부하들을 단번에 처지하고 마녀의 결말은 3개월 후로 이어지고 자윤의 쌍둥이 동생이 등장한다. 여기서 마녀 2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등장인물
김다미, 조민수, 박희순, 최우식, 고민시 등 박훈정 감독이 제작한 영화 마녀는 액션 장면의 연출과 뛰어난 배우들의 연기들을 볼 수 있는 영화이다. 주인공인 김다미는 신인이라는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놀라운 연기력을 가지고 있다. 이 밖에도 이태원클라쓰, 그 해 우리는 등 김다미의 연기를 본 사람들은 연기를 잘하는 배우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자윤의 친한 친구로 나오는 고민시 역시 영화의 발랄함을 더해주는 배우로 나온다. 통통 튀는 그녀의 연기가 매우 인상적이였다. 귀공자 역할을 맡았던 최우식은 생김새와 다르게 카리스마넘치는 연기력으로 박수를 치게 했다. 그 외에도 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액션물에 뛰어난 연기력까지 있는 마녀1은 너무나도 추천하고 싶은 영화이다.
후기
사실 예고편에서부터 너무 기대되었던 마녀1은 보고나서도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던 영화이다. 지루할 틈이 없었고 특히 양면의 모습을 보여줬던 김다미의 연기는 보는 내가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 기억을 잃어버린 척 하는 것과 드디어 내가 예상한대로 벌어졌다 하는 양면성의 연기력이 뛰어났다. 김다미와 최우식은 개인적으로 봤을 때 엄청 순수하게 생긴 얼굴과 무쌍인 눈으로 강아지상에 가깝다고 느껴서인지 잔인한 대사와 액션물로 배우들의 반전 또한 볼 수 있는 영화였다. 스토리도 스릴러 액션 좋아한다면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 영화이다. 한국 영화에서 초능력을 주제로 다루는 작품은 유치하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주인공의 중심으로 등장하는 빌런들의 배우들의 출중한 연기력과 분위기 덕분인지 전혀 유치하다고 느껴지지 않았다. 2편을 암시하고 있는 열린 결말의 마녀 1의 평점은 관람객 8.58 점, 네티즌 8.22 라는 높은 평점을 가지고 있다. 마녀 2의 작품도 기대해보면서 후기리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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